파킹통장 대신 일일 이자 주는 CMA 계좌는 어떨까? (일복리 CMA)

CMA 계좌란 무엇인가?

CMA 계좌는 증권사에서 운용하는 자산관리계좌(Cash Management Account)로 투자자가 CMA계좌를 개설하여 만들면, 해당 금액으로 투자를 하여 고객에게 원금과 약속한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증권사는 고객의 돈으로 주로 안정성이 매우 높은 회사의 채권이나 국가채, 높은등급의 단기 회사채 등에 투자하게 된다. 

 

CMA 계좌 종류

CMA 계좌의 경우 몇가지 상품의 종류가 있으나 대략 RP형 / 발행어음형 / 종금형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RP형 CMA

증권사가 가지고 있는 국채, 공채, 신용등급이 높은 회사채 등의 채권자산을 담보로 RP를 발행하여, 예금자의 원금을 보장해주고 이자를 지금해주는 상품이다. 소위 말해서 증권사의 담보를 믿고 거래하는 계좌이다. 안정성은 높으나 이자는 낮아서 저금리 시대에 딱맞는 상품이라고 볼 수 있다.

 

2) 발행어음형 CMA

증권사에서 담보 없이 원금을 보장, 이자를 제공하기 위한 약속어음을 발행하는 상품이다. 위험성이 있어서 RP형 보다는 이자율이 높다. 다만 무담보라는 위험성으로 발행어음형 CMA를 만들기 위한 조건이 까다롭다. 자기자본 4조원 이상되어야 하며, 발행한도는 자기자본의 200%로 제한되어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4개의 증권사만이 조건에 부합하여 발행어음형의 상품을 제공한다. (미래에셋 / KB증권 / NH증권 / 한국투자증권)

 

3) 종합금융형 CMA

발행어음형과 동일하다. 담보없이 약속어음으로 원금과 이자를 제공하는 상품이지만, 예금자 보호가 된다는 점에서 다르다. 5,000만원 까지의 예금자 보호가 가능한 상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우리종합금융이 유일하다.

 

 

내가 파킹통장 대신에 CMA 계좌에 예금하는 이유?

요즘과 같은 고금리 시대에는 고금리의 특판예금 상품이나 저축은행에서 고금리의 파킹통장 상품이 많이 있다.

2022년 11월 기준으로 에큐온 저축은행에서 4% 이자 파킹통장 상품이 나오는 등의 굉장히 매력적인 상품이 많이 있다.

 

다만 나의 경우에는 CMA계좌를 더 좋아한다. 이름도 모르는 저축은행보다는 유명한 메이저 증권사가 더 신뢰가 가지 않은가? 얼마전 레고랜드 사태, 몇몇 보험회사의 채권 콜옵션 사태로 인한 불안감과 자금경색으로 인해 채권 시장에 대해 불신이 팽배해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저축은행 보다 대기업 종합금융 회사가 더욱더 신뢰가 가기 때문이다.

당장 내년 저축은행 기업들의 불안정성에 대한 염려가 나타나고 있다.

 

또 CMA 계좌는 일단위로 이자가 지급이 되며, 예금상품에 비해 자유롭게 입금 출금이 가능하다. 또한 금리 반영이 상품에 빠르게 적용되서 요즘같은 고금리시대에는 웬만한 파킹통장보다 이자율이 높다. 

 

CMA 계좌 이자 정리 (2022.11.23 기준)

 

 

이번 컨텐츠에서는 RP형 CMA 상품은 소개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이율이 높지 않아 1금융의 파킹통장에 넣는 것이 훨씬 더 좋기 때문입니다. RP형 CMA 상품은 저금리 시대에 더 맞는 상품으로 판단되어집니다.

 

CMA 계좌는 은행 계좌처럼 돈을 자유롭게 넣었다 뺄 수 있으니 너무 부담스러워 하지 않고 접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돈 많이 법시다!!